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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횟집 : 회포장도 가능
파도소리가 들리는 설악항활어회센터 추천!
속초에 가면 꼭 들리는 회센터가 있어요!
바로 설악항활어회센터입니다 :)
배가 떠 있는 바다 바로 앞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회를 먹을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곳이어서 속초에 놀러 갈 때마다 속초 횟집으로 방문하는 설악항활어회센터예요!
가족들과 여행을 하면 속초는 2~3년에 한 번씩은 가곤 해요. 그러다 우연히 찾게 된 속초 횟집 설악항을 속초 여행 때마다 방문하고 있네요.
속초 여행 때에 즐겨 찾는 설악항회센터의 분위기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
설악항회센터에 들어서면 설악항 한 면에 딱 붙어서 줄지어 있는 속초 횟집들을 볼 수 있어요.
지금은 횟집의 외부 테이블에 비닐천막이 쳐져 있는데요.
설악항활어회센터가 처음 생기 고선 이런 비닐천막이 없었고 파라솔이 꽂힌 파란 테이블만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웃긴 일도 있었어요.
바다 바람이 거센 날에는 회를 먹다가 파라솔이 날아가기도 했었거든요. 횟집 사장님이랑 저희 가족들이 당황하며 실내 자리로 옮겨주셔서 횟집 가게 안에서 회를 먹던 추억도 있어요 :)
지금은 이렇게 버젓하게 구획을 나누어서 비닐천막을 씌워 두고 영업 중이에요.
포차 느낌 물씬 나지 않나요? 여름엔 들어가는 입구 반대편 천막을 열어두시는데요. 그럼 바로 앞에 동동 떠있는 배와 바다가 더욱 잘 보입니다.
반대편 천막으로 나서면 바로 보이는 바다 모습이에요. 정말 바다 바로 앞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속초 횟집입니다. 이런 내추럴하고 포차 느낌 나는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
날이 추울 때 비닐 천막이 닫혀 있다고 해서 파도소리가 안 들리는 건 전혀 아니에요. 천막을 꼭꼭 닫아둔 게 아니어서 조금 열어두면 그리 춥지가 않고요.
파도소리도 철썩철썩 정말 잘 들리는 곳에서 회를 드실 수 있어요 :)
설악항 회센터의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자리에서 드실 수도 있지만 설악항은 속초 회 포장이 가능한 횟집이기도 해요. 요즘에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회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회를 드시는 경우도 있으시잖아요.
설악항 활어회센터는 주차도 간편하고 횟집이 주차장과도 가까이 있어서 속초 회 포장도 추천드려요 :)
저희는 자리에 앉아 회를 먹기로 해서 속초 여행 때마다 방문하는 한 횟집에 자리를 잡고서 튀김을 사러 나갔어요.
설악항 활어회센터에 들어서면 바로 입구에 아줌마 튀김집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튀김을 사들고서 횟집에 들어가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고구마, 새우, 오징어튀김을 적당히 사고서 우리가 있는 곳을 말씀드리니 한 번 더 튀겨내고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속초 횟집 설악항 회센터는 스키다시가 많이 나오는 횟집은 아니에요.
기본 찬이 장류와 상추만 나오기 때문에 회가 나오기 전에 먹을만한 튀김을 사 가지고 왔어요.
회 주문은 두 명이서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알아서 달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랬더니 먼저 첫 번째 접시를 주시더라고요. 오징어, 멍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쫄깃한 회였는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소주 한잔과 회, 튀김을 먹다 보니 두 번째 회 접시가 나왔네요.
양을 정말 넉넉하게 주셔서 좋았어요. 막 썰어서 뭉텅이로 주셔서 그런데 쫙 펼치면 양이 정말 어마어마한 편이에요.
요번에도 회를 전부 먹지 못하고 조금 남겼는데
저희 가족이 설악항회센터를 찾을 때에도 배가 불러서 매번 회를 조금씩 남기고 오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생선구이예요.
생선을 정말 적당하게 구워서 내어 주시더라고요.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서 먹는 생선구이는 정말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한낮인데도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취하지도 않고요 :)
혹시나 술 한잔 좋아하시는 분들 요런 포차 분위기 좋아하시면 추천드리고 싶은 속초 횟집입니다!
마무리는 역시나 매운탕이죠?
회를 어느 정도 먹고 있을 때쯤 매운탕을 주문했고요. 그러면 옆집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가져다주시는데 먼저 결제해 주시면 되세요 :)
이렇게 바다 바로 앞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회를 드실 수 있는 설악항활어회센터의 위치를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주차구역은 준비가 잘 되어있고요!
주차장으로 들어서서 설악항 회센터를 마주 보고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시면 속초 횟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
저희는 평일에 급 여행을 떠났더니 아무래도 주말보다는 한산하더라고요.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는 설악항에서 물치항 방향에 있는 로타리 공원길을 걸었어요.
배도 부르고 낮에 술을 먹은 거라서 바람을 쐬려고 천천히 해변길을 걸었는데 역시나 바다는 언제 와도 좋더라고요.
중간에 발견한 구름다리 위에 올라서 바다도 바라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인근에 해변 산책길도 있고 파도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회를 드실 수 있는 속초 횟집, 설악항 회센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포차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속초 여행을 하며 해변의 바다 뷰 전망 좋은 카페를 찾고 계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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