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 놀거리, 독립서점 트립북앤스페이스 TLIB BOOK N SPACE 성수동 놀거리를 찾아보면 은근히 시간 보내기 좋은 소소한 구경거리들을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친구랑 가끔씩 성수동에서 쇼핑을 하거나 이벤트성 팝업스토어와 예쁜 카페들을 방문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문 연지 얼마 안 된듯한 여행 관련 독립서점 트립북앤스페이스 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소소한 구경거리가 있는 성수동 놀거리로 추천하기 좋겠더라고요! 제가 트립북앤스페이스를 방문했던 날은 오키나와 여행 관련 전시회와 이야기 모임을 함께 하는 날이었어요! 일반적인 독립서점이어서 책만 판매할 줄 알았는데 방문해 보니 이벤트성 전시도 열고 모임 기획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 오키나와 여행 전시회를 열던 날에 방..

충무로 독립서점, 스페인책방 :) 도심 속 보물 찾기를 나서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3층의 인덱스숍을 시작으로 해서 독립서점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분명히 책이 있는 곳이지만 대형 체인점 서점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오묘하고도 독특한 매력이 각 서점마다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독립서점을 찾아 여행을 다니고 싶어졌어요 :) 이번엔 스페인책방이라는 충무로에 있는 독립서점을 다녀왔는데요. 손쉽게 책방에 들어선 게 아니어서 유독 보물 찾기를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곳이에요. 왜 쉽게 책방에 들어선게 아니었는지는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위치는 충무로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 골목에 있고 충무로역과 매우 가깝습니다. 그런데 왜 쉽게 찾을 수 없었느냐..... 요즘처럼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가 잘 되어있는..

독립서점의 묘미를 알게 되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내 인덱스숍 "정말 너무 좋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다. 이래서 서점 투어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건가? 서점은 책을 사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라고 여겼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서점 주인의 취향이 모여있는 듯한 실내 분위기와 많은 책을 담을 수 없는 작은 공간에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선별했을 것 같은 책들 기대하지 못했던 가슴 벅찬 울림을 느끼게 해 준 이 공간에서 어떻게든 나의 현재와 접점을 만들고 싶었다. 아주 미미한 깨달음이라도 무엇이든 얻어 가고 싶다는 갈망이 순식간에 생겨났다. 2021년 9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아무도 재촉하지 않았지만 전후 사정상 지켜져야 하는 마감일자가 이번 주까지인 보고서를 숙제로 안은 명절 연휴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