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잘해주고 상처 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 / 21세기북스 나는 왜 심리학 책을 읽게 되었을까? 얼마 전부터 심리학 책을 잔뜩 사다 놓게 되었다. 문득 사람의 심리를, 사람 그 자체를 이해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심리학 책을 읽었던 적은 있다. 그런데 사람을 이해하는 영역의 심리학이라기보다는 심리를 이용한 경제적 효과를 탐구하는 행동경제학에 가까운 책들이었다. 나는 왜 생전 관심도 없던 심리학 책에 끌리게 되었을까? 책을 읽기 전부터 고민을 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관계나 심리적인 면에 대해 깊게 파악하고 싶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편 이기도 하고, 넓고 얕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시간과 에너지 소모를 용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클루지 책리뷰 '라이프해커 자청' 추천도서 - 순 서 - 1. 솔직히 별로 였던 '클루지' 2. 인간의 행동과 관련해 추천하고 싶은 책 3. 그럼에도 얻을 수 있었던 것 4. 부의 축적에 대해 1. 솔직히 별로 였던 '클루지' 책과 글자 읽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편임에도 클루지 책을 읽는 내내 집중되지 않아서 곤혹스러웠다. 본래 절판됐다가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분의 엄청난 책 추천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기대하며 읽어보니 절판이 되는 게 어찌 보면 더 자연스러웠던 책인 것 같다. 클루지에서 얘기하는 바는 인간의 행동과 생각이 완벽하지 않은 것을 진화론적으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똑똑하지 못함을 잘 아는 것에 비해서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책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