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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메타버스에서 논다기에

ZEPETO(제페토)를 해보았다.

 

 

가벼운 유행으로 지나칠 줄 알았던 메타버스.....

현실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가상현실세계까지 급부상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신문 기사든 어디든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정말 자주 일컬어지고 있는데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세계를 나타내는 단어로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 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

 

저는 메타버스, 아바타, 가상현실세계 이런 단어를 이전에도 들었던 적이 있지만 가볍게 지나쳤었어요.

언젠가 가상현실세계란게 생기긴 하겠지만 먼 훗날일 거라고 생각했었고

반짝 유행하다가 시들해질거라고 생각이 있었거든요.

 

 

시간이 지날 수록 규모가 커지는 가상현실세계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이제는 가상현실세계라는 것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으며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었더라고요.....

 

제페토

 

ZEPETO(제페토)는 메타버스 중 하나로 네이버 Z에서 나온 플랫폼이에요.

불과 한두 달 전, 제가 다운로드할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급속도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2021.07.18 기준으로 3.5만 명을 넘어섰네요.....

 

 

가상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내 아바타를 만들어보다.

이젠 단순한 유행으로 볼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내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현실세계를 체험해 봐야겠더라고요.

Z세대는 메타버스에서 논다고 하니.. 다음 세대는 가상현실세계가 일상의 일부가 되겠구나 싶었어요.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어떤 세계관이 있는지 정도는 체험해봐야겠다는 조급함이 생겨났던 것 같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재미가 있는 제페토

 

제페토

처음 아바타를 만들고 나니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자주 접하던 홈 화면과 비슷한 형태의 SNS 기능이 기본이 되고 있더라고요. 

내 홈에서는 아바타로 찍은 사진, 동영상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찍은 사진, 동영상을 업로드시킬 수도 있고 편집을 할 때 내 아바타를 포함시킬 수도 있었어요. 내 공간도 여러 가지 아이템을 조합해서 꾸밀 수도 있었고요.

 

 

제페토는 SNS 기능 이외에도 재미 삼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다양했어요.

 

 

 

 

스타일에선 내 아바타에 입힌 의상과 액세서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었고요

매일 새로운 퀘스트가 생겨서 게임처럼 레벨업을 시키는 재미도 있었어요. 퀘스트를 깨게 되면 제페토 세계에서 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잼과 코인을 보상으로 받기도 해요. 

 

의상과 액세서리 등등은 모두 잼과 코인으로 구입을 해야 하더라고요.

잼과 코인은 게임/ 퀘스트 등을 통해서 벌어들이거나 현금으로 직접 구매를 하기도 하고요.

 

 

제페토

제페토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여러 가지 "월드"라는 공간이에요.

한강공원, 오션월드 등등의 월드로 입장하게 되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놀거리들을 아바타가 즐길 수가 있었어요.

 

아바타가 놀이기구를 타게 하거나 치킨을 먹을 수 있게 해 주고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

이러한 맵은 제페토에서 직접 만든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갤럭시, 현대차 등 이미 기업들이 직접 만들어 놓은 공간에서 해당 상품을 체험하게 하기도 하고

연예인들의 공간을 만들어서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도록 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직접 맵을 만들어 공유를 할 수도 있었어요.

 

 

제페토
제페토

 

이미 많은 기업들과 연예인, 브랜드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 수도 무수히 많아서 모두 체험을 해보는 게 가능할까 싶을 만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었어요.

 

 

같이 즐길 수 있는 세계

제페토

이런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보면서 무엇보다 메타버스에 대해 크게 와닿았던 건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란 것이었어요.

 

처음 보는 아바타와 같이 사진 찍기를 요청하고 함께 서로 고마워하는 경험을 하면서

비현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공간인 것 같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현실에 있는 공간은 각자 다르지만 가상현실세계에서는 한 공간에서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정말 새로웠어요.

 

 

다음 세대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공간

이미 가상세계 안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생겨나고 

경제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도 존재하고 있더라고요.

다음세대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경제활동은 일어나고 있었어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에서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판매하면 수익을 얻듯이

의상을 디자인해서 팔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있고 그 수익은 이미 연봉 1억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요.

 

어느 시장이나 선점효과라는 것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제는 가상현실세계를 받아들이고 적응을 해나가는 걸 피해 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긍정적인 면이 더욱 크게 느껴진 메타버스

사람 모이는 곳은 그 어디든 불편한 면이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여느 곳이 그렇듯 가상현실세계 또한 긍정적인 면이 훨씬 크게 느껴졌어요.

 

처음엔 Z세대부터 놀기 시작하지만

기성세대도 점차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 같아서 결국 언제든 시작하게 될 것 같고 시기의 문제가 될 것 같네요.

 

또 다른 세계가 생기는 시점에서 완전히 받아들이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제페토를 경험해보니 조금 더 깊게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

앞으로 메타버스 관련해서 특히나 경제적인 면에서 공유하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블로그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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