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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각마루 뚝섬유원지 자벌레
카페 트립티를 다녀오다! 생각보다 훨씬 좋던 전망!!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탁 트인 분위기의 뚝섬유원지 자벌레 카페 트립티를 다녀왔어요!
뚝섬유원지에 한강이 보이는 카페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협소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가 보진 않았어요!
그런데 이 전망 무엇?
이 깔끔한 인테리어 무엇?
생각지도 못한 쾌적한 환경이었어요.
그리고 다닥다닥 달라붙어 있지 않은 테이블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고요
한강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1인석은 각각의 자리에 파티션이 설치 되어 있고요
벽면에 나있는 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잘 되어있을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제가 방문 했을 땐
손님들이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리쬐는 해와 강물에 반사되는 햇빛이 생각보다 눈이 부시더라고요.
카페 트립티는 뚝섬유원지의 서울생각마루 자벌레 안에 위치한 카페에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책이 진열되어 있어서
책 구경도 하고 읽고 싶은 책은 자유롭게 읽을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왁자지껄한 여느 카페랑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고요하면서도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정도의 분위기이고
손님분들도 대체로 조용히 담소를 나누다가 한강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시더라고요 :)
한 층을 더 올라가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고 넓은 공간에 테이블과 책들이 놓여있었어요.
곳곳에 플랜트 인테리어로 인해 쾌적한 느낌은 더 배가 되더라고요.
이런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서울생각마루 자벌레는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음료 가격만을 지불했고요. 음료 주문이 필수도 아니더라고요.
이런 문화 복지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게 다시 한번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서울생각마루는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중 1층에는 카페 트립티를 포함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2층에는 카페는 없이 이렇게 테이블과 책이 진열된 공간이 있습니다.
3층은 유료 대관을 하고 행사 등의 공간으로 대여가 가능한 공간도 있더라고요.
자벌레의 이용시간은 평일 및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데요!
카페 트립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였어요!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고
신정, 설날, 추석 때도 휴무라고 하네요!
그런데 휴무일이 아니어도 이용이 제한되는 시간도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코로나로 인해 정기소독을 하고 있는 시간 안에는 시설 이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해당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는 게 헛걸음 안 하시겠더라고요!
저는 운영시간은 모르고 방문했는데 오후 2시가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한번 빠지고 난 후에 방문한 것 같더라고요!
한가로운 카페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가져갔던 책을 읽고 새해 목표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다 나왔습니다 :)
저는 오늘 집이 가까워서 운동 겸 걸어서 갔다가 왔는데요!
집이 주변이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조용하면서 책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특히나 추천을 드리고 싶은 공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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