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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포천 낚시터가 있는 서울 근교 글램핑 추천! 

 

정말 한적하고 뷰가 좋아서 푹 쉬다가 왔던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장이었어요.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너무 좋다라는 소리만 열댓 번은 한 것 같네요 ㅎㅎ

서울 근교 글램핑장 이어서 소요 시간도 적었고 정말 잘 쉬고 왔던 포천 해와달 글램핑장 객실 컨디션, 배치도, 가격과 위치정보 등 이용 후기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1.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배치도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포천 해와달 글램핑은 국내에서 드문 수상 글램핑장이에요!

A동쪽에 비해 H동쪽 글램핑이 땅 쪽으로 붙어 있고 A동은 물 위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예요. 

 

저는 A동 중에서도 6번 방에서 머무르다 왔습니다 :)

매점이랑 가까운 A1~A3 중 선택하려고 했는데 A2, A4, A8번방에 이미 예약해 두신 분들이 있어서 기존 예약하신 분들과 거리를 두고서 예약하려고 A6번 방으로 잡았어요.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A6번 방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뷰입니다 :)

정말 고요하고 좋더라고요. 날씨도 쨍하진 않았지만 맑은 날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포천 해와달 글램핑

 

해질녘 A6번 글램핑에서 좌측으로 봤을 때의 뷰이고요

 

 

A6동에서 살짝 우측으로 봤을 때의 뷰에요. 

글램핑장 바로 앞에 저수지가 있으니 뷰가 정말 좋더라고요. 물 멍하기 정말 좋은 글램핑장이었어요.

 

A동 쪽 뷰는 앞으로 얕은 산이 있어서 어느 자리를 가도 뷰는 비슷할 것 같았어요.

A10~ A14번 쪽으로 향할수록 앞에 산등성이가 조금 덜 보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H동

 

H동 쪽은 땅에서 바로 글램핑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구조였어요. 왼쪽 사진을 보시면 땅 쪽에서 각각의 글램핑장마다 들어가는 짧은 다리가 놓여 있더라고요.

 

 

포천 해와달 수상글램핑 A동 

 

반면에 A동 쪽은 데크로 된 긴 통로를 통해 저수지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야 해서 땅 쪽과는 다소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H동보다는 A동쪽이 앞쪽으로 나와 있도록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위치적으로 A동 쪽 뷰가 H동 쪽에 비해 앞쪽으로 걸리는 것 없이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왼쪽 사진에서 A동쪽 살짝 뒤편으로 H동이 보이네요.

 

가격도 A동 쪽이 H동 쪽에 비해 1~2만 원 정도 높은 편인데요.

제가 방문했을 땐 비수가 평일이었고 H동 쪽은 예약을 받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자연스럽게 A동을 예약했는데 방문해 보고 나니 A동쪽에서 하루 머무를 수 있었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2. 포천 해와달 글램핑 객실 컨디션

 

포천 해와달 글램핑 객실

 

글램핑 장에 들어서자마자 저수지 뷰를 감상하고는 텐트를 먼저 개방했어요.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이중으로 설치된 모기장이에요. 그래서 날이 좀 더워지게 되면 텐트 겉면만 열어서 고정시키고 모기장은 내려놓는 게 좋겠더라고요. 

 

텐트 문을 열고 양쪽 지지대로 문 끝을 가지고 가 보면 못이 있어서 그곳에 걸어두면 잘 고정되더라고요 :)

 

 

포천 해와달 수상글램핑 객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내부예요!! 

정말 다 갖춰져 있어서 몸만 오면 되는 곳이에요! 

 

침대 2개 모두에 온수매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정말 따듯하게 잠들 수 있었고요. 텐트 내부에 냉난방기가 따로 있어서 난방을 틀고 텐트 문을 닫아 놓으니 내내 훈훈한 기운에 따뜻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해와달 수상 글램핑 시설

 

화장실도 텐트 안에 있어서 정말 너무 편하더라고요.

캠핑장이 살짝 불편해도 자연에서 고즈넉하게 시간 보내는 것 때문에 가는데요. 포천 해와달 글램핑장은 그런 불편함이 정말 느껴지지 않을만큼 좋았어요. 

거진 어지간한 펜션 느낌이더라고요.

 

 

포천 해와달 글램핑 시설

 

샤워기와 샤워용품들도 구비되어있는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장 :)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시설

 

개별 싱크대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포트, 버너까지.....

ㅎㄷㄷ

저희는 정말 먹을 것만 들고 가서 편하게 쉬다가 왔어요. 짐도 바리바리 안 싸도 되고 정말 좋더라고요.

 

 

해와달 글램핑 주방시설

 

싱크대 내부에 가위, 집게, 그릇, 프라이팬 등 간단한 조리 기구와 접시도 있더라고요.

저는 조리도구랑 접시는 챙겨가서 사용을 하진 않았습니다 :)

 

 

 

편한 캠핑의자도 있어서 저수지를 보며 물 멍하기 정말 좋은 수상 캠핑장이었어요. 

낚시도 가능하니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낚시를 하셔도 좋겠더라고요. 주변에 산책하면서 주변에 계신 분들이 보였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저는 물 멍하면서 앉아있는 게 좋았는데 낚시도 하고 올걸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

 

해와달 수상 글림팽

 

포천 해와달 글램핑장은 옆 글램핑장이 잘 보이지 않아요. 나무 판으로 가려져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텐트이다 보니 소리는 좀 들릴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띄엄띄엄 예약되어 있어서 정말 조용했는데요, 성수기나 주말 땐 아무래도 음악을 크게 틀지 않는다던가 하는 에티켓을 서로 지키는 게 좋겠더라고요.

 

 

포천 해와달 글램핑

 

 

텐트장 내에 등은 요것 하나만 있어서 조금 밝게 계실 분들은 랜턴이 있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3.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개별 훈연 바베큐

 

포천 해와달 글램핑 개별 바베큐

 

제가 요번에 글램핑 갈 때 꼭 하고 싶었던 게 훈연바베큐 였는데요. 

마침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장에서 훈연바베큐가 가능하다고 해서 선택을 했어요. 

 

 

포천 해와달 글램핑 훈연 바베큐

 

포천 해와달 글램핑장 바베큐는 가격이 15,000원이었고요. 전화로 요청드리면 20~30분가량 뒤에 불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보시는 것처럼 가운데에 호일접시가 있고 양쪽으로 숯을 넉넉하게 넣어주시는데요. 

훈연 바베큐는 고기를 불 바로 위쪽 말고 호일접시 위쪽으로 올려놓고 뚜껑을 덮으면 열기와 연기로 고기가 익는 방식이에요. 

저도 직화구이로만 먹어봐서 훈연 방식으로는 처음 해 봤는데 정말 너무 편했어요.

 

 

해와달 글램핑 훈연 바베큐

 

고기는 일부러 좀 두껍게 통삼겹으로 시즈닝 해서 준비해 갔어요. 이렇게 불을 피해서 올려놓고 뚜껑을 닫으면 고기가 천천히 익더라고요.

쉬러 가는 건데 누군가 고기를 계속 굽고 있으면 얘기도 잘 못하고 하잖아요.... 

게다가 탈까 봐 뜨거운 불에서 굽고 있을게 신경이 쓰여서 훈연바베큐 방식을 찾고 있었거든요. 근데 해와달 글램핑장에서 딱 이런 훈연바베큐 방식이어서 정말 좋았어요.

 

 

포천 해와달 글램핑 훈연바베큐

 

뚜껑 덮어놓고 30분가량 기다리면 잘 익더라고요. 가끔씩 일어나서 뚜껑 열어보고 뒤집어 주기만 했는데 하나도 안 타고 맛있게 잘 익었어요. 고기 먼저 굽고서 다음으로 새우 올려놓고 고기 먹으며 한참 얘기하다가 가끔 뒤집어 주면서 쉬엄쉬엄 구워가면서 천천히 놀 수 있었네요 :)

 

고기는 바깥 데크에서 굽고 쌀쌀한 바람 피해서 안쪽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와달 글램핑 개별바베큐

 

부루스타가 있어서 준비해 간 찌개도 보글보글 끓여서 편하게 먹었네요 ㅎ

 

 

4.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위치, 교통정보

 

 

포천 냉정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한 포천 해와달 수상글램핑 위치입니다 :)

카카오 맵으로 검색하시면 해와달 펜션이라고 뜰 수 있는데 같은 곳이에요.

 

서울 동서울터미널을 기준으로 해서 버스 타고 1시간 반 정도만에 도착하더라고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서 서울 근교 글램핑 추천을 드립니다. 

 

 

포천 해와달 수상글램핑은 해와달 펜션, 수상 빌리지 글램핑장이 모두 있습니다 :)

 

관인터미널 마트

 

 

주변에 마트가 있으니 들어가시기 전에 필요한 물건은 마지막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7분 거리쯤에 관인 터미널 근처에서 마트가 아침 9시 좀 전부터 열더라고요. 저도 마지막에 생수 한 병 더 사 가지고 갔네요 ㅎ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주차공간이 있으니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대중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관인 터미널에서 픽업 요청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픽업 나오셔서 정말 편합니다.

버스 타고 내리면 픽업까지 와 주시니 서울 근교 글램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관인터미널에서 동서울방향 이용 방법 확인하실 분들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

 

관인버스터미널 이용 방법, 3001번버스, 3001-1번버스 동송시외버시터미널 시간표

관인버스터미널 이용 방법 3001번 버스, 3001-1번 버스 동송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이번에 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 해 다녀오면서 관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보았어요. 도착지

ooyoung.tistory.com

 

 

5. 해와달 수상 글램핑장 이용 안내문

 

해와달 수상 글램핑 이용 안내문

 

이용 안내문은 방문하셔서 보셔도 될 것 같고요. 

 

간략하게 방문 전 참고하시면 좋을 사항은,

인원 추가 시 1인 2만 원이며 최대 4인까지 예약 가능하고요.

에어컨은 냉난방 가능하니 추우신 분들은 난방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바베큐 숯 이용 시, 외부 숯과 장작은 사용 불가하다고 합니다. 30분 정도는 훈연 및 예열시간이 필요하니 시간을 참고해 주셔야겠어요. 

매점에서 낚싯대 대여 및 주류, 음료수, 라면, 모기약, 과자 등 판매가 가능하고

밤 11시~아침 8시까진 정숙 시간이며 객실 내에서는 금연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먹을 것만 싸들고 갔던 포천 해와달 수상 글램핑 이용 후기였어요! 

저는 푹 잘 쉬다가 와서 다음에 또 갈 예정이에요!!

다음엔 여럿이서 가서 낚시도 하고 음식도 더 다양하게 준비해 갈 생각이네요 :) 

비와도 운치 있을 것 같은 서울 근교 글램핑장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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