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

압력솥에 삶기!

 

집에서 보쌈 삶으실 때 무수분 수육으로 삶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번에 손님을 초대하면서 무수분 수육을 삶아서 내어 봤는데요!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척하더라고요 >_< 

저만 맛있는지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니 이제 자신감이 좀 붙네요 ㅎ

 

 

무수분 수육 삶는방법

 

 

무수분 수육은 물이 없이 끓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공을 했던 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불 조절을 못하고 냄비를 태워먹었던 적이 있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서 실패 없이 물을 넣지 않고 수육을 삶아도 야채에서 수분이 잔뜩 나오는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 고기준비

 

 

고기는 앞다리살 600g과 삼겹살 1,200g을 준비했어요.

손님과 같이 부족함 없이 먹기도 하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얼려두고서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먹으려고요 :)

 

고기는 배송으로 주문을 하기 때문에 삼겹살에 비계가 많을 수도 있어서 살코기도 낼 수 있도록 앞다리살도 같이 준비를 했어요!

 

이외에 무수분 수육 삶는방법 재료는

양파와 파만 있으셔도 되고요.

추가적으로 통후추, 월계수잎, 소주 정도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

 

 

무수분수육 삶는방법

 

 

고기는 오전 중에 도착되도록 해서 2~3시간 정도 시간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서 핏물을 빼려고 물에 좀 담가 두었습니다! 

 

시간이 더 여유가 있었다면 반나절 정도는 담가 두었을 것 같아요. 

제가 고기 비린내를 맡으면 역해서 잘 못 먹거든요 ㅠㅠ 비위가 약한 편이라서 고기가 메인인 요리는 보통 핏물을 빼서 준비를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물에 담가서 수육을 삶든 무수분으로 수육을 삶든 실패가 없더라고요.  

 

 

무수분 수육 삶는방법

 

 

그리고 손님 오기 1시간가량 전부터 고기를 바로 삶을 수 있도록 미리 압력솥에 재료를 준비해뒀어요.

 

양파 1개를 적당히 깍둑썰기해서 밑바닥에 깔아주었어요.

 

 

무수분 수육 삶는방법

 

 

그리고 고기에는 된장+허브솔트+후추로 밑간을 해서 발라주고 양파 위에 쌓아 올렸습니다.

이렇게 고기에 양념을 재워두고서는 1~2시간 정도 숙성시켰어요. 

 

고기에 어느 정도는 간이 되어야 맛이 있더라고요!

 

 

무수분수육삶는방법

 

 

그리고서 월계수 잎과 후추, 마늘은 꼭 없어도 괜찮더라고요. 

까먹고 안 넣고서 수육을 삶고 먹어도 맛이 괜찮았는데요. 핏물 빼는 시간이 짧아서 혹시 몰라서 같이 넣어주었어요.

 

개인적으로 월계수 잎 향이 진한 걸 좋아하질 않아서 소량만 넣어주었습니다!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

 

 

마지막으로 파만 올려주면 준비 끝입니다.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서 자주 해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대파는 볶음밥 할 때에 흰 부분이 썰기가 편해서 잘 안 쓰는 파란 부분으로 위에 얹어주었어요.

 

 

무수분 보쌈 삶는방법

 

 

그리고 꼭 넣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저는 수육이랑 보쌈, 김치를 같이 삼합으로 싸 먹으려고 두부도 같이 삶아주었습니다 :)

 

혹시 모를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소주도 한 바퀴 휙 둘러서 뿌려주었고요.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괜찮더라고요!

 

 

무수분 보쌈 삶는방법 시간 조절

 

 

그리고 중요한 불 조절!!

저는 압력솥에 삶다 보니까 처음부터 강불에 끓였었는데요...

그러고서 솥을 한번 태워먹은 적이 있었어요.. ㅠㅠ

 

일반 냄비보단 좀 두껍기 때문에 강불로 해봤는데 실패하게 되더라고요.

일반 냄비에 끓이시는 분들은 수분이 없다 보니 냄비가 쉽게 탈 수 있습니다. 

약불로 50분~ 1시간 이상은 끓이는 게 좋으실 것 같고요! 무수분 보쌈으로 압력솥에 삶는 분들도 처음엔 약불로 시작하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무수분보쌈

 

 

처음에 약불로 10분간 끓이다가 중강 불로 놓고서 압력솥에 압력이 가해지도록 해놓고서 

취취~ 소리가 날 때까지 끓여 주었어요. 그리고 불을 끄고 뜸을 들여주고 뚜껑을 열어보니 수분이 가득하더라고요. 

 

 

무수분 수육 삶는방법

 

 

두부와 파를 걷어내니 잘 익은 윤기 자르르한 보쌈이 보이네요!!

 

 

 

보쌈 한상차림

 

 

보쌈과 곁들인 찬은 겉절이 김치와 알배추, 소라 무침+해파리 무침으로 준비했어요. 

소라 무침과 해파리 무침은 집 앞 반찬가게에서 사 왔고요 >_< 

겉절이는 쪽파 같이 넣고 제가 무쳤네요.. 

 

 

무수분 보쌈

 

 

잘 익은 무수분 수육과 두부, 김치를 같이 삼합으로 먹으니 식감은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제가 했지만 너무 맛있었고 손님 반응도 좋았던 무수분 수육 보쌈 만드는 방법입니다 ;)

 

이번에 같이 했던 술 한잔은 산토리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혹시 제조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산토리 하이볼 만들기, 집에서 마시는 위스키 추천!

산토리 하이볼 만들기 집에서 마시는 위스키 추천! 얼마 전 집에 손님을 초대하고 맛있는 음식에 곁들일 술로 산토리 하이볼을 만들어봤어요! 저는 레몬이 아니라 라임을 같이 넣고 만들어 봤더

ooyoung.tistory.com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