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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책리뷰] 서가명강 시리즈 06 _ 조성준 지음, 21세기북스
영지공지 2020. 7. 22. 21:01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서가 명강 시리즈 06번째, 빅데이터
조성준 지음, 21세기 북스
지은이 조성준_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이다. 미국 워싱턴대와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각각 컴퓨터 비전 연구와 기계학습 연구로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 저널에서 20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_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 ‘서가 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서가 명강 시리즈는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서울대 교수진들의 강의를 엄선하여 책으로 옮긴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서울대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가 쓴 빅데이터 개론서이다. 빅데이터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빅데이터의 가능성과 데이터 분석, 우리의 빅데이터에 대한 권리까지 대중의 교양서로서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알게 되다.
우연한 기회로 파이썬을 배우고서 파이썬이 데이터 분석에 대표적인 언어인 것을 알게 되었다. 코딩을 배우기 전, 내 관심분야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었다. 이후부터 데이터 분석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됐다. 그간 빅데이터가 활용된 자료를 볼 기회가 더러 있기도 했었지만 막상 알아보고 나니 빅데이터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 분석적인 데이터를 보건대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에서 필요로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비전공자임에도 이 책은 쉽게 읽힌다.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다 보니 빅데이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졌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빅데이터 분석을 파게 되었지만 IT 쪽과 전혀 무관하게 살아왔다. IT는 그저 어떤 머리 좋은 공학자가 하는 나와 다른 세상의 분야라고 생각해왔다. 고등학교 졸업하고서 수학책을 펼쳐본 적 또한 전무한 얄팍한 지식을 토대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당연히 데이터 분석을 하다 보면 막힐 때가 있고 그럴 때마다 구글링 하거나 책을 읽기도 하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IT 기반이 없는 상태임에도 상당히 쉽게 읽힌다. 간혹 쉽게 읽히는 책은 내용이 별로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이 책은 몇 권의 개론서를 추천받고서 읽어 본 책들 중에 가장 명료하게 개념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다.
빅데이터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한편으론 데이터 분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당 할 것 같진 않다. 빅데이터 분석의 흐름을 훑어 주는 느낌이어서 이 책으로 깊이를 채워가겠다는 기대를 한다면 그 기대에는 부응하기 힘들 것 같고, 전반적으로 잡혀 있는 이 책의 개념을 토대로 지식을 확장시켜 나가기에는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분석이 막힐 때에 앞으로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책이 될 것 같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빅데이터 입문자가 개론서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작고 가벼워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양서를 찾는 분들에게나 사회적인 흐름을 알고자 하는 분들께도 추천한다.
-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책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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