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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요리 : 된장찌개 끓여서 소분하기!

 

자취하면서 요리를 해 먹으면, 재료가 남아서 처치가 곤란하지 않으세요? 

저는 조금만 해먹으려면 꼭 재료가 많이 남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시켜먹거나 대충 먹는 건 싫고요.

 

그런데 독립해서 몇년 살다 보니까 집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나름의 노하우가 쌓이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그 중에서 제가 해 먹고서도 맛있어서 (ㅋㅋ) 자주 해 먹는 자취요리 된장찌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된장찌개 레시피와 재료부터 자취요리 소분하기까지 과정을 아래에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 순 서 -

1. 재료

2. 된장찌개 끓이기

3. 자취요리 소분하기

4. 레시피 정리

 


 

 1. 된장찌개  재료

된장찌개 재료


두부 2모

느타리버섯 1팩

감자 7개

양파 1/2

청양고추 5개

 + 다담 청국장, 고춧가루, 해물멸치다시팩

※ 광고 아님


된장찌개 재료는 넣고 싶은걸 넣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느타리버섯+감자 조합이 제일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이 외에는 애호박, 달래, 쑥갓,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이 대체될 수 있습니다.

사실 맛은 비슷하니까 그때그때 가격이 싼 야채와 버섯을 추천드려요 :) 

 

해물멸치다시팩, 다담 청국장, 고춧가루,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서 빼거나 다른 재료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칼칼한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고요, 다시팩 + 다담은 자취요리 할 때 맛을 내기가 쉬워서 애정 하는 템입니다 :)

 

 2. 자취요리 : 된장찌개  끓이기

1) 찬물에 다시팩을 넣어 1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

재료 준비하고서 잠시 쉬다 보면 1시간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물의 양은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사용하는 냄비의 1/3 정도만 넣고서 시작해요. 버섯, 양파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고 재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더 넣으면 넘치더라고요. 

각자 사용하시는 냄비에 맞추어서 물의 양을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제가 사용한 냄비의 크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레시피 정리란을 참고해주세요 >

 

자취요리 : 된장찌개

 

2) 재료는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줍니다.  

감자를 깍둑깍둑

 

자취요리 : 된장찌개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자취요리 : 된장찌개

느타리버섯도 적당한 크기로 찢어줍니다. 버섯은 된장찌개를 끓이면서 수분이 빠지면 쪼그라들게 되니 감안해서 원하는 크기로 손질하세요! 저는 그냥 큰것만 반정도로 찢어줍니다 :)

 

자취요리 : 된장찌개

 

3) 감자와 양파를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자취요리 : 된장찌개

 

4) 한번 팔팔 끓으면 중불로 바꿔서 끓이다가 5분 정도 뒤에 다시팩을 꺼내 줍니다.

 

자취요리 : 된장찌개

5) 버섯과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처음에 3개를 넣고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2개를 더 넣었어요. 매운 고추가 아니더라고요 :)

 

자취요리 : 된장찌개

 

6) 다담 청국장 넣어주기 

저는 숟가락에서 조금 쌓이는 정도로 5스푼을 넣어주었는데요, 된장찌개 양에 따라서 조절하세요!

된장을 넣는 경우에는 다진 마늘과 간장 반수저 정도를 넣으면 조금 더 감칠맛 나고 맛있어지더라고요 :)

 

자취요리 : 된장찌개
자취요리 : 된장찌개

 

7)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자취요리 : 된장찌개

 

8) 두부는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예쁘게 자른 두부 2모를 마지막에 넣어주었어요. 두부는 좀 일찍 넣게 되면 모양이 깨지더라고요 :)

 

자취요리 : 된장찌개
자취요리 : 된장찌개

 

8) 간을 보고서 재료를 추가하거나 물을 추가하세요.

저는 여러 번 끓여보았더니 냄비에 딱 맞는 재료와 물의 양을 찾게 되더라고요. 처음 몇 번은 물이 부족하거나 찌개가 넘친 적도 있었어요ㅎ 근데 이제는 중간에 간을 보지 않아도 적당한 맛이 나더라고요 :)

된장찌개가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마지막에 물을 추가하거나 된장을 더 넣는 등 간을 맞추면 맛있게 끓여질 거예요!

 

된장찌개

 

 

9) 완성

 

자취요리 : 된장찌개
자취요리 : 된장찌개

포슬포슬한 감자랑 맛이 잘 든 버섯을 따뜻한 밥에 올려서!!! 

제가 끓인 거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3. 자취요리  소분하기!

자취요리 소분하기

소분한 음식은 냉동보관하기 때문에 소분하기 전에 뜨거운 된장찌개를 식혀주었어요.

 

자취요리 소분하기

소분하는 그릇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이 두 가지 종류 그릇을 이용해요.

저의 경우에는 이 두 종류 그릇에 꾹꾹 가득 담아서 소분해두면 한 끼 식사하기에 딱 맞더라고요.

자취하다 보면 냉동실 공간이 여유 있진 않잖아요 :) 너무 큰 그릇은 자리를 차지해서 좋지 않더라고요! 

 

자취요리 소분하기

소분을 할 때는 재료를 적당한 비율로 나누어 담아주어요.

그람수 딱딱 맞춰서 그렇게는 못하고요, 그냥 눈대중으로요.

 

저는 아침밥은 꼭 먹고 나가는 스타일이어서

내일 아침에 먹을 된장찌개는 작은 냄비에 덜어서 냉장보관했고요

소분해서 담은 그릇들은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

 

소분해서 냉동시킨 찌개류를 꺼내서 식사하실 때는,

전자레인지에서 3분 정도 해동 돌렸다가 냄비에 팔팔 끓여서 드시면 간편합니다 :)

너무 졸아버리면 물을 좀 부어주시고요!

 

 

 4. 자취요리 : 된장찌개  레시피 정리!

■ 냄비 정보

냄비 크기는 지름 22cm 깊이 8cm 입니다.

 

■ 된장찌개 레시피 정리

 

▷ 1. 찬물에서 다시팩을 1시간 정도 우려내고 그 사이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다.

▷ 2. 감자, 양파를 먼저 넣고 물을 끓인다. 팔팔 끓으면 중불로 바꾸고 5분 정도 후 다시팩을 꺼낸다.

▷ 3. 버섯, 야채 등 나머지 재료를 넣는다.

▷ 4. 된장을 풀어 넣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을 넣는다.

▷ 5. 마지막에 두부를 넣고 간을 맞춘다.

 

이상으로 자취요리 된장찌개를 소개해보았습니다 :)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자취요리는 처음으로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간편한 자취요리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주말을 이용해서 또 다른 음식을 만들게 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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