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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카페 도렐 커피 육지 3호점
카페 투어 다녀왔어요!
요즘 성수동에 매주 갈 일이 있어서 성수동 가는 김에 성수역 카페들 카페 투어 중이에요!
카페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너무 재미있네요 >_<
요번엔 제주에서부터 시작 된 도렐 커피! 육지 3호점을 다녀와 봤어요.
위치는 성수역 4번출구 쪽 성수역 카페거리 내에 있습니다 :)
성수역이랑 가까워서 찾아 가기가 좋았어요.
약간 고급져 보이는 하얀 건물에 있어서 성수동의 공장형 카페랑은 느낌이 좀 달라 보였어요.
그런데 내부로 들어가니 사뭇 다른 분위기!
무심하게 툭툭 올려놓은 듯한 힙한 인테리어더라고요.
성수역 카페들에서 대체로 느껴지는 거친듯한 인테리어가 좋았어요.
요즘 성수역 카페들을 투어하다 보니 이런 분위기가 편하고 좋더라고요.
무지 예쁜 카페라는 느낌은 아닌데
딱 고급지고 깔끔한 곳 이랑은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주말의 성수동 카페인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디저트 류랑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었어요.
원래 시그니처인 너티클라우드를 마실까 했는데 디저트를 보니 또 먹고 싶어 져서...
너티 클라우드는 다음으로 미뤘어요 ㅎ
도렐 커피는 너티 클라우드 땅콩크림 커피가 시그니처 메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커피가 맛이 있더라고요.
제주 여행 했을 때 아메리카노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주문해 보았어요!
제가 원래 단음식을 정말 못 먹거든요. 게다가 얼죽아 매니아여서 언제 어딜 가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는 편이에요.
최근엔 성수역 카페투어 하겠다고 단 커피를 도전하기도 했었지만
단 디저트에다가 달달한 음료 먹다가 토하겠더라고요...
더 이상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도렐커피 역시 맛있어요 >_< 첫입 맛보자마자 음~ 소리 나오더라고요. 풍미 있는 고소한 맛!
개인적으로 시큼한 아메리카노를 별로 안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
그리고 주문했던 디저트 2개 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초코빵은 생각보다 달지 않았어요.
빵 베이스는 페스츄리랑 비슷했고 중간중간 건포도랑 초코가 쏙쏙 들어있는 빵이었어요.
가끔 느껴지는 달달한 맛에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카스테라 빵에 상큼한 향 살짝 감돌아서 너무 좋았던 디저트!
요거 먹으면서 아메리카노 시키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쓴 커피에 한 입 먹기 딱 좋은 디저트더라고요.
언젠가는 너티클라우드를 도전해 볼 테지만
너티 클라우드가 아니더라도 아메리카노랑 상큼한 디저트가 맛있는 성수역 카페네요 :)
또 분위기 좋은 성수 카페 투어 하면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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